2025-01-02 08:04
몸이 안좋을 때
요새 며칠간 꽤 이유없이 꽤 아팠다.
너무나 어지럽고 진짜 몇 년만에 새벽에 몇 번이나 구토를 했다.
오늘 MRI까지 찍어보고 이석증, 혈액, 소변검사 다 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나님..저 지금 왜 아프죠? 기도해봤을 때
11월에 재채기하다 목이 담에 심하게 걸렸는데
방치했던 걸 생각나게 해주셔서
이번주에 한 번 한의원에 가보려 한다.
지금 다이소에서 산 5,000원짜리 베개로 자고 있는데
인생 처음으로 목디스크에 좋다는 경추베개도 주문해 봤다.
나는 앞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지금 해야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몸이 안따라주니 마음이 답답해서 새벽에 울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열심히 가고 있는데
나 혼자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아 조급하기도 했다.
오늘도 어지러워서 창문에 햇빛을 바라보면서 기도를 하는데,
마르다 말씀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