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년전부터 서울부산을 왕복할때면 제주항공을 이용해왔고 지금도 그렇다. 지난달까지 VIP였고 지금은 GOLD로 등급이 떨어진 상태지만... 국내선은 1회탑승당 0.5회로 산정되어 국내선만으론 등급올리기가 빡세긴 하다. 이번 제주항공 사태로 인해 비행기가 텅 비었다. 제주항공에선 예매한 비행기를 수수료없이 환불해주겠다고 공지했고, 5년동안 비행기를 타며 이렇게 텅 빈 비행기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없다. 이륙전 승무원의 멘트 “저희 제주항공을 믿고 탑승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뭔가 숙연한 듯 더욱 신경쓰는 서비스 분위기. 음 뭔가 안타깝고 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