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 20:25
새해가 밝았는데
업무량에 치이고 있다.
시간도 부족하고
기민하게 마무리짓지 못하는 나도 너무 한심하다.
십여년을 해왔지만
여전히 버벅이는거 같다.
마음은 앞서고 요령은 없고 정말 어리석다.
이 물경력이 진짜 부담스럽다.
적성에 안맞는다고 진즉에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른선택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니
그냥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 뿐이었는데…
점점 결정이 힘들고
나아갈 방향이 잘 안보이기 시작하면
계속 미루게 되는 이 나쁜 버릇을
올해는 꼭 좀 고쳐보고 싶다.
다른거 욕심내지말고 이거 하나 신경써 보자.
감흥없는 2025년 시작.
그냥 묵묵히 합시다. 미루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