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 22:46
정말 맛있었던 음식들 독일편🇩🇪 4탄
나는 사실 고수와 베트남 음식들을
독일에 와서 제대로 먹기 시작했어
고딩 때 친구들의 강요로 처음 고수를 먹어봤는데
그땐 비누 맛이 너무 강해서 완전 불호였거든
먹는 순간 입안에 퍼졌던 분홍색 비누 향🫧
그 이후로 수년간 고수와 거리 두기를 하며 살았지 i was 쫄보
그래서 자연스럽게 쌀국수 반미 같은 음식들도 안 먹게 됐고
그런데 베를린에서 인생 반미를 만나고 나서는
고수에 대한 모든 생각이 바뀌어버렸지 뭐야?
어쩌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있지?🌿🌿🌿🌿
얼마나 좋아했냐면, 진심 한국 돌아가서 반미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어😂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고수 없이는 타코나 쌀국수도 못 먹는 사람이 됐지 심지어 집에서 갈비 먹을 때도 고수를 곁들여 먹을 정도로 고수에 진심모드야
양념 갈비+고수 강추! 그래서 결론은…배고프다는거🦭
스친이들 금요일 힘내고 맛있는 거 꼭 챙겨 먹자
다들 맞스하리하자 뒷삭❎😎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