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02:00
강의는 다음주에 시작인데
시작도 전에 나는 할 수 없을 거라는 깊은 좌절감이 몰려와.
내 실력은 너무 미미하고
내가 통달해야 하는 분야는 우주 같고.
요즘 책 보면서 조금씩 공부 중인데 할 때 마다 좌절이야. 번역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해석이 아예 안 되는 문장도 있어ㅠ 너무 어려워
이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은데. 일단 입문반은 끝내고 싶은데. 하. 강의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두려움이 맥스야.
솔직히 이 실력으론 입문반은 어떻게 끝내도 심화반 가는 건 완전 불가능일 것 같아서 미래가 안 그려져.
영어 너무 못 해서 속상하다.
계속 공부하면 될 수 있는 부분 맞아? 너무 크고 까맣고 넓은 우주처럼 느껴져. 내가 절대 도달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