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소외 는 축복이다> 마르크스나 에리히 프롬 등은 인간소외 현상을 대단히 잘못된 것처럼 이야기 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헛소리다. 사실은 인간소외 덕분에 생이 편해지는거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면서, 자의식이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한다면 당신은 관짝에 홀로 갇혀 죽음을 기다리는 것만큼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울거다. 오히려 자아가 사라지고 몰입되서 매크로처럼 일하면 고통을 덜 느끼고 때로는 성취감까지 느끼게 된다. 이게 학습효과나 분업효과가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당신이 돈이 많다면 소외 당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사정상 일을 해야한다면 잠시 영혼이 떠나 육신에서 소외당하는게 행복한 것이다. 그러니 직장에선 인간소외를 통해 영혼을 아껴둬라. 그리고 집에가선, 스마트폰에 인생소외나 당하지 마라! 가족에게 몰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