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02:51
자녀에게 부모는 행성이고
우주란 말이 있어. 전부란 말이지.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데에 있어서,
부모의 성격, 외모, 말투 부터 가치관 까지
모든 것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좋은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두.
그러니까, 부모가 가진 특정한 것을 강요한다고 강요가 되어지는 것도, 강요를 안한다고 강요가 안되어지는 것도 아니야
부모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세계관’ 그 자체니까
부모의 것이 자녀에게 ‘흘러들어간다’고 말하는게 자연스럽지.
종교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건 그래야 겠지.
그런데 부모의 종교를 아이에게 ‘노출시키는 걸’ 막는다?
그게 말처럼 쉬울까? 어렵지.
교회, 성당 갈 때마다 어디 부모님 집에다 맞겨놓고 다녀올게 아니라면 말이야.
결국 자녀와 부모는 ‘생활패턴’을 공유할 수 밖에 없고, 종교는 일종의 ‘생활패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