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05:12
예전에 밥 많이 먹고 그러면 어른들이
"야 탈라" 라고하며 배탈날수 있다고 했고
빈 속에 찬 음식을 먹으면 너무 차가워서 배 스킨이야 빈속이야
야 탈라 라고 소리쳐서.. 화장실로 뛰어 가곤 했는데요
오늘은 브리즈번과 골코 가는 중간쯤에 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한개 먹으면 좀 모자라고 두개 먹으면 배부를듯한
이탈리아 피자 아니고 야탈라 파이집에서
맛있게 파이를 먹고 아이들에게 적당히 먹어 야 탈라 시전하며
후식은 뭐 먹을까 고민 하던 차에
날씨도 더운데 31가지 중에 하나를 골라야하는
우유부단함의 끝을 볼 수 있는
베스킨 라빈스에서 민쵸단을 모집하여
후식까지 마무으리 하며 집에 왔습니다
여담으로 우리 동네 베라는 31가지 맛 아니고 32가지 맛
대신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수십년간 지속 되다가
최근에는 우석이도 외계인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했는데
호주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