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05:45
1월 1일에 완독한 책?
어찌어찌 하다 보니 한강의 <흰> 읽기를 1월 1일 낮에 마치게 되었다.
표지에는 분명히 '소설'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이 책을 소설이라고 분류하는 건 아닐 것 같다. 딱히 이야기를 밀고 나가는 캐릭터도 없고, 이렇다 할 스토리라인도 없는 수필집, 수상집, 에세이 모음집 같은 작품이다. 노벨 수상작가의 책이라는 것을 빼면 유달리 깊은 감동 받기는 어려울 듯...
nobelprize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