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04:24
육아 친구들이 함께하는 내 알고리즘에서는
계절을 아이들 병원 소식으로 알게 된다.
위로도 하고 응원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새 내 아이도 고열 당첨...
엄마아빠처럼 트렌드랑은 약간 거리가 있는 건지
독감도 다른 바이러스도 아닌
코.로.나.
그래서 연말 인사도 연초 인사도 제대로 못했답니다.
아픈 김에 떼 맘껏 쓰는데
그러라고 그러라고 아프지만 말라고 하는
그런 부모로 며칠만 더 살게요.
아이들도 부모도 아프지 않은,
아프더라도 빨리 무탈히 지나갈 수 있는,
속상할 때 한없이 징징댈 수 있는 품을 찾길,
모두에게 그런 새해일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