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마음맞는 친구들이 생길거야^^ 그리고 우리집은 주말에는 무조건 가족끼리 노는게 우선이라서~(더 크면 알아서 맨날 나갈까봐ㅜㅜ).. 주말에 안찾는다고 스트레스받지마~ 우리가 더 잘 데리고놀자😀

미취학일때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은 아이가 초등갔을 때 알아서 생기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친구 관계도 어느정도는 연습이 필요하거든요. 대부분의 댓글들이 ”알아서 생긴다“라고 하는건 어린이집에서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과 그럭저럭 잘 지낸다는 전제일거에요. 쓰니님의 아이는 그러니까 기관에서도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말씀이신거죠? 하정훈샘, 오은영샘 등 여러 육아전문가의 공통된 견해가 취학 전(세돌~7세)에 선생님이나 어른의 통제가 없이 아이들끼리만 대화하고 노는 상황(예를들면 놀이터)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선행학습보다도 더 필요한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기도 하고 싸웠다가 화해도 해보고 하면서요. 저라면 여러가지 방법을 써서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혼자가 편하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추후 친구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