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05:23
다들 삶의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수능이 끝나고도 무기력이 왔지만,
긴 시간을 홀로 싸우며 졸업한 2024년 8월부터 또 무기력이 찾아왔다
모든 것을 쏟고서 찾아온 무기력은 항상 오래가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삶의 목표를 잘 모르겠다.
그나마 취미였던, 내 숨통을 트였던 인스타툰도 (취미라고 하기에는 진심을 담아 그린 내용이지만) 쑥쑥 빠지는 팔로워 덕에 슬럼프에 빠진 지금, 뭘 해도 나아지지 않는 이 무기력이 너무 짜증난다.
sns에 들어오게 되면, 자꾸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게 된다. 나도 부모님에게 잔뜩 사랑 받았더라면, 친구가 많았더라면 저들처럼 목표를 가지고 자존감이 높은 채로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