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모두 첫 영성체를 했지만. 첫째는 냉담중이고. 둘째는 복사를 하고 있어요. 첫영성체까지는 제가 부모로써 해야하는 임무라 생각해서 해줬고. 그 이후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어요. 아이가 믿든 안믿든. 맘속에 든든한 씨앗을 하나 심어줬다는 것 만으로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아버지 냉담하실때. 엄마가 신부님께 어쩌면 좋냐고 여쭤보시니. 신부님이 다 각자에 맞는 때가있다고. 강요하지 말라고 하셨던 기억이나요. 부처님오신날 저희 신부님들이 근처 법안정사에 축하인사 드리러 가셨고. 성탄절에는 스님들께서 미사에 축하인사 오시는 모습을 보며 컸습니다. 종교란 어쩌면. 착한마음을 가지고 사는것 아닐까요. 아이 유아세례 받는것 너무 축하하고. 항상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