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10:22
2024는 너무 힘든 해였다. 황금돼지들로 인해 . .
학부모님들로 인해 원형 탈모가 생길 적도 처음.. 오백원 동전 크기를 넘어섰다. 겁이 났다.
결국 금융치료를 하기로 했다.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던 10년 된 차를 바꿨다.
머리털이 나기 시작했다. 한시름 놓았다.
(출퇴근용이라 작은 엔진을 했는데 운전해보고 알았다. 내가 속도감을 즐긴다는 것을. 부릉부릉—!! 좀 아쉬웠다.)
2024엔 많이 아팠다. 응급실도 가고 기침도 두달째. . 좋은 일 있기 전에 항상 호되게 안 좋은 일이 있다는데 그래도 내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했다. 평소의 난 화장 안하고썬크림까지만 한다. 액세서리 전무하다. 제일 좋아하는 패션이 반바지와 티셔츠, 터들넥에 진. ;(학생들은 잡스냐고 한다)
뭔가 가벼운 변화와 정신적 치료를 위해 시계를 샀다. 할머니 될때까지 찰 거다. 다시 밝아졌다. ㅋ ㅋ ㅋ
여긴 대나무숲이니까ㅋ ㅋ
2025엔 얼마나 좋은일들이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