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05:20
'공유' 오피스의 추락이 알려주는 지속 가능한 사업의 본질.
내가 스타트업 창업자였던 시절이 딱 위워크부터 시작된 다양한 공유 오피스 사업들이 치열하게 확장 및 경쟁하던 시기였음.
위워크에 입주한 업체 대표의 초대를 받아 가봤을 때 처음 느낀 점이
"이게 놀이턴지 회산지 구분이 안 가는데?"
아마 오후 3시쯤이었을텐데, 임직원들이 각자 일은 안 하고 드넓은 로비공간에서 맥주(무료)를 마시며 시답잖은 네트워킹만 하고 앉았음.
(위워크는 한 층에 다양한 회사가 모여있음)
입주 대표에게 "아니 이게 말이 되냐?" 물었더니,
직원들이 각자 다른 업계 종사자들과 교류하며 능력을 향상시키는게 요즘 트렌드라며 나보고 사무실을 위워크로 옮겨보라고 권유함.
전혀 납득이 가질 않아서 그러면 로비 말고,
업무 공간을 좀 보자 했더니 약간 머뭇머뭇거림.
뭐 해? 빨리 보여줘 재촉해서
구석에 있는 사무실로 가보고 바로 깨달았음!
아! 이거 제대로 조져놨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