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16:14
파리에서 보았던 전혀 유명하지 않은 상가와 주거단지들.
얼추 소르본 대학 근처, 판테온 근처, le procope 근처, 몽마르뜨 언덕 피카소 집 근처 등등이었던 것 같다. 기억도 뒤죽박죽.
하루 3만보씩 걸으면서 돈달라는 집시들 다 따돌리고 미친듯이 사진찍고 다니니 좋았다.
유명한 건물도 좋지만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의 풍경을 담아보는 것도 나름 즐거운 일이다.
앞으로 내가 살면서 또 1주일씩 머나먼 도시에서 혼자 유유자적 살아볼 기회가 있을까?
언젠가는 꼭 그런 기회를 만들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