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00:09
간호사의 직업 너무존경해🥹
나는 일반인이고
섬망을 직접 친정엄마에게 경험한걸 들은적있는데
새벽에 할머니가 자꾸 거실에 누가 서있다고
나가봐야한다했데,,,
말도안통하고 고집 부리시니
부모님이 이 새벽에 올사람없으니 그냥 주무시라 해도
자꾸 방에서 거실을 내다보셔서
아빠가 너무 화가나서 할머니를 모시고 거실로 나왔대
아빠가 거실에 도대체 누가있냐며 화를 내셨는데
그때 할머니가 하신말씀이
“이상하다. 우리손녀가 온줄알았는데....”
그 손녀는 바로 나야 , ㅎㅎㅎ
평생을 예쁘고 바르게 키워주신 우리할머니,
지금은 천국에서 보고계신데,,, 예뻐하던 우리새끼 할머니가 날 키워주셨듯 바르게 잘키우고있으니 이젠 나비처럼 훨훨날아 가고싶은곳 다 다니셔♥️ 섬망이라는 단어들으니 할머니가 생각나 글적어봤어 :) 모든 의료진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