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05:57
요즘 애들 썰 2
난 20몇살 넘게 차이나는 사촌동생이 있음
같이 해외여행을 감
걔가 5살 때였나
우리는 사촌들끼라 매우 친함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음식이 나옴
음식이 갯수대로 나왔고
다른 사촌동생들이 다 먹고 내가 아직 그걸 안먹은 상황
다들 그게 맛있었나봄
이제 다른 사촌동생들이 누나도 먹어보라며
나에게 건네며 기다리는데
그 어린 꼬마사촌이 손으로 그걸 덥석듬
그러자 다른 사촌들이 그거 누나꺼라며 호통을 쳤고
애는 울상이 되서 그 음식을 바닥에 내팽겨치고
엄마(숙모)에게 가서 움
숙모 왈
“세상은 경쟁사회다. 너꺼인데 너가 나약하면 못가진다, 누가 널 챙겨줄 거라 생각 말라?” 뭐 이런 내용임
나랑 다른 사촌들이랑 귀를 의심함
라떼는 내가 그랬다면
”양보 해야지. 갯수 나뉘어있었고 너꺼 아니지“ 라고 가르쳤을 상황
여튼 그때 우리 라떼들은
귀를 의심하고 어질어질했음
요즘은 애가 어디 걸려 넘어져도 사물에게 때찌때찌도 안한다며? 그것도 일종 폭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