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14:08
불경기인 와중에도
스타벅스는 미어 터집니다.
동네의 로컬 카페는 금방
생겨났다가 금방 문을 닫습니다.
오랜시간 유지중이던 카페는
손님이 많이 없는지
양도 받을 사람을 구한다고
출입문에 붙어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번화가는
아니지만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가끔 재택 근무를 할때면
스타벅스를 가는데 아침 10시정도에
가면 이미 꽤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11시가 넘어가면서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나중에는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
나이대도 다양합니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규모도 꽤 큰 편입니다.
브랜드의 힘이란게
이런건가 싶더군요.
자본의 힘은 대단하지만
그것만으로 브랜드를 힘있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현상과 문화가 브랜드와
만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단한것 같고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