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14:26
24.09.11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도구에 외면에 가려져 소외받아온 자원들에게 주목을 한다.
보이지 않던 곳에 가려져 그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아 본 적이 없는 부품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모습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구성하여 소개를 한다.
이 도구를 사회, 부품을 사회 구성원으로 표현하는듯 했다.
노키아를 구성하던 부품 하나하나를 재가공하여 큐브형태로 제작했고 새로운 패턴으로 배치해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31가지 부품에 새로운 의미와 소중함을 부여하여 '노키아3210'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다.
우리 또한 사회의 역할에 치여서 자신 본래 가치와 이름을 잊혀질 때가 많다.
공동체 또한 개개인의 이름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회를 이루는 것인데
그 사회의 역할에 치여서 개인을 잃은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각자의 이름으로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고
공동체에서 각자의 이름으로, 함께 이루어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