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12:09
공사 썰 (2)
1년씩이나 공사할 일이 아니었는데 결국 1년 내내 공사만 했던 나의 지난 이야기. 나의 반성.
첫째. 공사현장에 상주하는 사람이 있는지 꼭 체크 해죠. 이거 진짜진짜 너무너무 중요한것 같아. 특히 "저희 왔다갔다 하면서 다 해요" 라고 한다면, 지금 계약서에 사인하려던 그 펜 당장 내려놓고 나오는건 어떨까? 그런 애매 모 한 얘기는 결국 없다는 말. 스하리1000명프로젝트
—난 오로지 건축주의 입장에서 얘기할까 해. 내가 공사하면서 너무 아쉬웠던 건 시공사가 전해주는 주의해야 할 점, 뭐 그런 레퍼런스는 많았지만 막상 건축주 입장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는 찾기가 어려웠거든. 어차피 전문 디테일은 전문가가 여기저기서 알려주니까 난 그냥 건축주의 주머니를 조금 더 지켜볼 수 있는 그런 씨앗을 줄게. 내가 지키지 못 했던 것들…스친이들은 꼭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