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04:37
그럼에도 내가 이 직업을 선택 했던 이유는
다시 희망을 찾고 이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는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인 거 같아.
겁주고 이 직업을 추천하고 싶지않아서
이 글을 적고 있는게 아니라,
단순히 강아지를 좋아하고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음에
혹해서 가볍게 도전하는 건 맞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가족을
다시 마주하기 위해 방문 하는 곳이고,
소중한 가족을 처음사람한테
살려달라는 부탁 한마디만 남기고 믿고 의지해야 하는 공간이니까..!!
항상 내 작은 실수 하나에 아이들의 생명이 왔다 갔다
한다라는 생각하면서 일을 했고,
이곳은 최선을 다해 간호하던 아이가 죽더라도 마냥 슬퍼할 수있는 시간이 없어.
슬퍼하며 정신 못차린다면 다른 아이 처치가 제대로 안될테니까
이 글을 본 사람이라면
아픈 아이를 위해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심히 간호하고 있는 간호사분들도 있다는 걸
알아줘!!! 읽어줘서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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