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05:42
귀한 책 모시러 수원까지 다녀왔다.
5년전만해도 젊은 학생들로 북적이는 중고서점이
카운터 직원이 바코드 찍는 소리밖에 안들리는 도서관 분위기가 되었다. 왜 이리 썰렁할까?
수원시는 문정동 만큼이나 빌딩이 크고 인계시장에 값싼 계란과 채소가 널렸다.
책 모시러 간 김에 오늘 저녁거리까지 영육간의 양식을 풍성하게 채워왔다.
가끔씩 구경해야겠다.
남자 맞춤복 테일러샵과 여자 드레스 숍, 한복과 스튜디오까지 결혼준비하기 딱 좋은 거리를 지나왔다.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