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12:37
지나서 생각해보니 나는 할아버지를 참 많이 닮았다. 좋아하는 음식들부터 라디오 틀고 자는 습관 등 어쩌면 내가 식물을 좋아했던 이유가 어려서부터 식물 만지던 할아버지 영향이 컸던거같다. 대학교 졸업하고 할아버지 찾아 뵜었을때 내가 만든 화분에 식물 키워보시라고 졸업작품으로 만든 것들 가져다 드렸는데 작년 10월 1년이 지나서 보니 조화가 담겨있어 한번 식물 심어드려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내가 만든 화분에 직접 식물 심어 못드린게 참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