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12:52
좀 억울한 일이 있었다.
초2학년인 어떤 아이가 폰을 분실했는데 그 아이 폰 위치가 우리 교실로 떴다고 한다.
그래서 간판을 보고 내게로 연락이 온 듯 하다.
폰을 분실한 아이와 같은 학원을 다니는 우리 회원 아이의 가방에 그 아이의 폰이 있었고,
내가 직접 가방에서 꺼내 찾아주었다.
분실한 아이는 마지막으로 폰을 본 게 가방에 넣은 게 마지막이었다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영어 학원을 다니는지라 가방마저도 같았고,
학원에선 다른 반이지만, 같은 차를 탔다고 한다.
제3자인 내 입장에선 분실한 아이가 가방을 오인했을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 아이도 뻔히 자기 폰이 있는데 남의 폰을 탐할 이유도 없고
자기 가방에 왜 다른 아이의 폰이 있는지 금시초문이라는 눈빛이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 아이가 회원아이가 폰을 훔친 것으로 단단히 오인중이라는 건게
그 근거가 아이의 폰을 추적하는 어플에 잃어버리고 난 뒤 그 폰으로 유튜브를 봤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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