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14:32
자산을 키우는게 '남에게 보여지기 위함'인지
아니면 '내 자신의 만족감을 느끼기 위함'인지
구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 워렌버핏 같은 위인은 후자의 성격이 강하다.
자산 키우기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압구정으로 가는게 맞다고 본다.
투자활동 그 자체에서 자기가치감과 자존감을 느끼기에.
그러나 전자에 해당하는, '남에게 보여지기 위해' 자산을 늘리는 사람들은 쉽사리 만족감을 못느낀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내 자산에 감탄해주는 이들 또한
일시적이고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후자 또한 노년에 큰 자산은 쌓인다.
그러나 그만큼 돈을 불리기위해 버린
'무언가'를 아쉬워하고 후회 할 확률이 높다.
그 때 되어 후회하기에는
우리내 인생이 너무나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