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02:06
2025.1.4
새벽부터 병원 예약하고, 애들 깨자마자 3시간 운전해서 11시에 도착한 아빠집. 아빠의 상태와 집은 처참했다.
화장실바닥엔 바지와 뒤섞인 .. 뿐만아니라 주방엔 언제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는 음식들과 설거지거리..
일단 아빠에게 옷입고 신분증을 챙기라고하고 6층 계단을 부축해 내려왔다.
11시50분 상급병원에 도착했지만, 접수마감이라고(인터넷엔 접수마감시간 미기제) 해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료를 보는데 아이들이 있어 남편에게 아빠를 잠깐 부탁하고, 엄마집에 애들을 맡기고 다시 병원으로.
6시간 온갖 검사와 기다림의 결과 폐렴+뇌출혈초기 증상으로 입원이 필요해 다인 간병인실에 입원수속을 하고 엄마집으로 갔다.
길고 긴 하루였다.
연초부터_다이나믹_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