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15:11
나는 부산에 살고있고 주 활동무대는 연산동이라는 곳이야 특히 연산역 주변에는 병원이 밀집되어있고 술집도 많은 번화가야 아주 복잡하지 암튼 얼마전 연산동 내과를 갔다가 집에가는 길 5시반쯤됐나 혼자서 돈가스를 먹고 집에가려구 신호등 기다리는데 내앞에 초미니 스커트에 살색스타킹을 신고 킬힐에 탑승해있는 이쁘고 날씬한 젊은 언니 두명이 서있더라 향수냄새가 진동했지 어딜가는지 모하는 언니인지는 모르겠으나 겉모습이 화려했던 터 길거리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충분했어 그 언니들을 보고잇자니 문득 10년전의 내가 떠올랐어 (요즘은 모 말만하면 기본 10년 이상이더라ㅋㅋ) 때는 2016년쯤 대전에서 노비생활 하고있었을때야 대전 유성구에서 대학원을 다니고잇었고 분석화학실험실에 있던 나는 하루 20시간쯤 연구실에서 학업과 노동을 겸하고있었어 연구비로 140만원 받았고 돈이부족해 학과 조교를 겸해서 30만원을 더 받았지 총 170만원으로 기억돼 하루는 3일밤을 지샌후 밤 8시쯤 귀가하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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