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14:03
2014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충주에서 남편이랑 같이 카페 문을 열었어. 그때만 해도 앞으로 닥칠 폭풍을 예상 못 했지. 에볼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전염병의 공포가 우릴 덮쳤어. 김영란법으로 선물하는 손님들 발걸음이 뚝 끊겼고, 기업도시랑 호암동으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우리 카페는 외딴섬이 되어갔어. 그리고 코로나19... 정말 거의 1년에 한 번씩 큰 시련이 찾아왔네. 하지만 10년 동안 굳건히 버텨왔어. 그런데 새해 원재료인 생두를 구매해야 하는데 가격이 두 배로 뛰어서 앞이 캄캄해.ㅜ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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