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21:59
8AM 일상 새벽같이 해가 뜨는 것과 동시에 눈뜨는 아아들 덕분에 벌써 일어난지 3시간째 한바탕 강아지랑 뛰어놀고 아침도 먹었고 저렇게 아저씨처럼 다리 꼬고 누워 책보는 시간 로봇청소기는 규칙적인 소리를 내며 밤새 앉은 먼지 청소하고 한바탕 뛰어논 강아지는 꾸벅 졸고 사춘기 형아는 팬티바람으로 어슬렁거리며 갓 내린 커피향은 집안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 이번 방학처럼 가족 모두가 이렇게 느긋했던 적이 있었나? 이 평화를 즐겨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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