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23:45
벌써 수요일이군!
남편 병원에 가져갈 불고기 후다닥 만들고
애들 준비중..... 얼른가라 얘드라...... 후...
오랜 남편의 병원생활로 사실 내가 많이 어두워졌었다.
특히 병실사람과의 트러블 ㅎㅎㅎㅎ
근데 그분 나가니까 세상이 밝아졌다.
내가 반찬을 뭘싸오던 시켜먹던 맨날 반찬검사하시며
이건 이렇게해야되고 저건저렇게해야하고
젓갈 사오면 그건 살찌는데... 어쩌라고.... 😠😠😠😠
계란말이를 친정엄마가 해줬는데
이래서 딸년은 다 도둑년이다 까지 들어봤다 ㅋㅋㅋ
그러고는 몇개 얻어가고.... 마음약한 나는 맨날뺏기고 남편은 절대 나눠주지말라고 화냈다.
병원에서 아무래도 우리가 어리다보니 항상 나를 못부려먹어서 안달이셨고 난 응하지 않았다.
퇴원하시고 잘 사시는지 모르겠다❤️
다들 오늘도 스하리부탁해 :)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