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19:03
남편의 솔직함
“성당 어르신들이 나한테 미인이라 해주셨어! 어쩜 이런 미인이 있었냐고도 해주시고, 학생인 줄 알았다고도 해주시고 막 그랬다?”
“그렇게 홀려서 잡일 짬처리를 하나씩 시키려는 거지. 어느 순간부터는 무슨 반장 달고 있고…”
“…? 진심 아니신 것 같아? 나 안 예뻐?”
“(동공 지진) 아, 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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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빈말로라도 예쁘다 혹은 동안이다 등의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 30대 애엄마기는 해😆
젊은 사람이 적은 성당이라 유독 예뻐해주신 것뿐 ㅎㅎㅎ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는 내가 제일… 까진 아니더라도 많이 예쁘댔어! 흥! 부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