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니들은 언제 자유롭다고 느껴? 나는 요즘 회사에서 제대로 해결한 문제가 거의 없어. 수시로 열등감, 자괴감을 느끼고, 언제 이슈가 공론화 될까 불안해. 몇몇 문제들은 몇 주 동안 해결을 못해서 악몽을 꾸기도 해. 그래서 오히려 감사와 행복을 느껴. 이런 기분이 나에게 힘을 낼 이유가 되어주고, 그래서 실패할 때마다 개선점을 찾아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거든. 그리고 내가 해결할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도 있고. 인생의 짧은 시기였지만, 모든 걸 완벽하게 잘한다고 착각할 때도 있었어. 그 때 나는 자유는 능력에서 온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고, 그렇게 성공하는 방법을 알게 된 지금이 훨씬 더 자유로워. 스레드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는데는 몇 년이 걸릴까? 어쩌면 완전히 실패하고 나서 더 자유로워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