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21:24
사실... 엇니 너무 슬퍼..
거짓말 같아서 울다가 눈물이 안나오고
막 그래...
2박 3일간 여행 마치고 어제 집 도착하자마자
친한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 믿기 힘든 ..슬픈..
슬픈 소식을 전해들었어
오랜 내 친구가 죽었다는 말에 믿을수가 없더라고
무슨 말이야 그게!! 라고 밖에..
고작 나이 46살..25년이 되자마자
이게 머야..바보같이..이제 만나이니 45구나
아직 할거많은 젊디 젊은 이나이에..벌써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아픈 딸래미 돌보느라고
자기몸은 하나도 돌보지 못하고..갑자기 가는게 어딨니
아이가 아프고 돌보진 못할망정 바람나고
양육비 주기 싫어서 아이 뺏어가겠다고 협박하면서
이혼 요구한 무책임한 아이생부 미친놈
결국 집이며 재산이며 하나도 없이
아픈 아이만 데리고 나온 미련한 내 친구..
한번도 걷지도 못한채 중환자실에서 호흡기에만
의존해서 살고있는 딸래미 두고 어찌 갔니
미련하게 그 아픈몸..참고 참다가 결국
갑자기 그렇게 떠나는게 어딨니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