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23:40
우리 둘째는 온 동네 막둥이야. 큰애랑 터울이 많이 나게 낳아서 그런지 모든 친척들 중에서도 친구 가족들 사이에서도... 그래서 그런지 온동네 사랑을 다 받고 자랐어. "스파이더맨이 좋아"라고 하면 스파이더맨 코스튬부터 장난감까지 온갖 걸 선물받고, 별스럽지 않은 장기자랑인데도 다들 귀엽다고 배를 잡고 웃어주고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자기가 우주의 중심인줄 알지 그렇게 자기만 막내이고 이쁨을 받기만 하다가 Max를 만나서 그 사랑을 Max에게 쏟고있어. 학교 갔다와서 도시락통 정리하라 하면 웩웩 거리다가 자긴 절대 못하겠다고 가방채로 싱크대에 올려두기만 하고, 지저분한데는 코를 틀어막고 헛구역질까지 하는데 그런 둘째가 맥스 똥을 직접 치우고 똥꼬를 닦이며 "Good job Boy" 를 하는 걸 보며 우리 막둥이 이제 형아가 됐네 칭찬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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