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20:17
하루아침에 강아지 떠나고 일상생활이 너무 버거워서
난 병원에 다니고 있어 오늘 약도 먹었는데 정말 잠이 안오네
지금도 울화통이 치밀어올라
지난번 쓰레드 많은스치니들이 위로해줘서 비록 나중에확인했지만 정말 감동이라 하루종일 울었어 장례치른지도 벌써 3주가 넘었네
지인들 위로도 받으니까 하루도 안울고 넘어가는 날이 없다
병원진료간날 ,검사받고 나온 죽기전날 사진인데 들갈때보다 더아파보이지ㅜ
담날 방문했다가 상태가 악화되서(사진첨부x)다른병원으로이송하고 강아지별로 떠났는데
심정지가 세번이나 온 작은 몸에 제세동기 하는거 지켜보면서 오열했던 그날,마지막 모습,나한테 정말 악몽이거든,
그렇게 고생시키다 갑자기 떠나보낸게 너무 억울하고 서러웠어
의료센터에서 예쁘게 염해준 강지 돌려받고 집에서 하룻밤 데리고자고 화장시켰어..
지켜주지 못한게 날 미치게 해,난 언제 극복할수 있을까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사람 한정이라서 수의사는 안한단거 알고있지? 동물병원이 과잉진료 넘치는 이유같아 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