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09:07
이어서,
독어 공부는 되도록 꾸준히했지만 열정부족으로 mit Karte, bitte 만 자신 있고,
요리도 많이 늘었고 베이킹도 많이 할 줄 알게 되었지만 이게 나를 위해 한 일 같지는 않다.
집안 청소하고 정리하는 건 여전히 적성에 맞질 않아 미루고 미루다 막판에 해치워버린다.
화초 키우고 텃밭 가꾸는 일도 재미는 있었지만 가장 잘한일인지는...? 뭣보다 독일은 날씨가 늦게 더워지고 빨리 추워져서 작물수확 기간이 짧다.
운전도 주차도 할 수는 있게 되었지만 결코 잘한다 볼 수 없음.
며칠동안 궁리해봐도 잘 모르겠다.
올해는 어떻게 보내야 내년 이맘때쯤 이건 진짜 잘한일이야! 할 수 있을까?
독일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