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06:17
입맛 까다로운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이번 가족 설때 니네 게장으로 밥먹자"
우리 어머니는 수년동안 교회 반찬을 직접 하셨고 사업체 직원 밥까지 직접하신분 이여서 음식에 굉장히 까다롭다. 그래서 당신이 직접 하신 음식이 아니면 만족을 거의 하지 않는다.
물론 음식사업을 하는 내게도 그 평은 굉장히 박하다. "먹을만하네" 정도면 극찬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칭찬다운 칭찬을 받은 음식이 있다 바로 부끄럽지 않은 게장이다. 어머니의 평은 이렇다.
"니네껀 알이 많아 근데 가격이 말도 안되"
수매받는 게중에 제일 좋은 S급 암케를 사용하는데 다리가 하나 두개씩 떨어진것을 사용해 가격을 낮췄다.
연평도암꽃게장 26,900원 --->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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