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13:38
세종 자영업자이야기
어느날 여자분 혼자 식사를 하러 왔어~
어제 왔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혼자서 왔다고... 이분 행동 하나하나가 당당해 보여서 예뻤어~
종종 오시는데 어느날은 그릇 하나 더 쓰는걸 미안해했고, 회사분들이랑은 너무 잘 지내 보이고, 하루는 다리를 다쳐와서 걱정스러웠지.... 혼자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날도 있었어~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예쁜 이 친구가 오늘은 식사 다하고 다시 오더니 마실걸 주더라고😭😭😭
꼭 한번 드리고 싶었다는데 이건 밥값보다 더 나왔겠다!!! 두번째 받아보지만(자랑이다ㅋㅋㅋ) 나 많이 행복했어😍😍 커피차 안부럽다~
이런 색다른 기쁨이 나에게 오다니 참 신기하고 좋아~
그리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스친이들도 생겨서 나는 너무도 행복한 사람이야~ 오늘의 일기 끝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