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20:02
북한산에 간 이유 6 난 원래 신축만 전세로 옮겨다니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인간이었잖아. 사실 지금도 그래. 목숨걸고 사업을 시작 했지만 본질은 자아실현을 위한 것이었음. (나의 개원 이야기 참고) 돈 많이 벌면 좋겠지만 돈 많이 번다고 행복한 건 아니니까 만다꼬 그러고 살겠어. 재건축단지가 강남의 은마아파트처럼 으리으리한 곳도 아니고 엄청난 부를 가져올 곳도 아니어서 패배감은 더욱 컸음. 집에만 돌아오면 소파에서 엉엉 울었는데 그 때 북한산을 알게 됐어. 서론이 너무 길었지 ㅋㅋㅋ 서울에 살지만 북한산 안 가본 사람 많지? 북한산은 인왕산, 아차산, 청계산, 관악산에 비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안 좋아. 나는 산에 1년에 한번 정도 등산하고 밥 먹으러 가는 사람이었는데 북한산을 못 가봤었어. 북한산은 서울 어디서 가든 1시간은 걸리는 거 같아. 강남에선 더 멀지. 나의 재건축아파트는 마포에 있었는데 북한산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산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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