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 12:04
유튜브를 너무 보다 보니까 이제 볼게 없어졌다.
요즘 알고리즘은 우주 영상에서 호랑이, 펭귄 영상으로 넘어갔다.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동생이 내 태몽을 꾼 것 같다고 하셨다. 아기 사자 꿈이란다. 그 얘길 들어서인지 그날 밤에 호랑이 꿈을 꿨다. 완전 아기 호랑이는 아닌 청소년 정도 된 호랑이가 자꾸 안아 올려달라고 매달리는 꿈이었는데 호랑이 눈빛이 꿈에서 깨서도 생생했다. 백퍼 태몽인거 같은데…
어제 내 태몽을 꿨다는 동생은 아기를 순산했다. 조카는 딸이다. 엄마는 어쩐지 나보고 넌 아들 낳을 것 같다고 하신다.
성별은 딱히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난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