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 05:08
40년을 버스 운전하시다가 13년째 택시 운전 하신다는 기사님은, 천안소노벨 근처 맛집을 소개해주셨다가,
옛날 서울 상경하셨던 이야기, 5원짜리 호떡이야기,
40살이 넘은 아들들이 결혼생각이 없다는 이야기,
천안아산역 역사에 있는 400원짜리 맛있는 자판기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시며 30분을 태워주셨다.
옛 버스기사시절 신분증까지 보여주시던 직업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으로 확신에 찬 말투에서 주는 힘!
지금 내가 하는 일에대한 자긍심을 생각해 보게되는 택시여행.
이제 기차타고, 여수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