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 14:10
22년 10월 24일 냬인생의 첫
고양이들을 만났지~ 절무리
나의 사랑하는 인절미와 버무리
그때의 난 6번의 선항암과 수술과
방사선 치료와 수술후의 표제항암을 마무리 하는 시기였어..
주변 지인은 내 체력이 많이 떨어져
새끼냥2마리 케어가 힘들꺼라 걱정했었지 그런데 난 절무리 덕분에 온기있는 하루, 너희들의 우다다 덕분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낼수 있었지
암 치료후 찾아오는 불안과 절망감들이 너희덕분에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
너희 둘이 내품에 안겨 고롱고롱 거리는 시간들이 너무 포근하고 소중했지
그러다 둘다 기생충토를 한거야..
우린 깜짝 놀라 기생충약과 1차 예방접종을 같이 진행했지.. 병원 원장님도 별 이견이 없으셨어.그게 잘못이였어..내가 아는것이 적어 부주의 했던거야.. 그렇게 한꺼번에 접종 하는게 아니였어…
인절미는 다행히 잘 견뎌 냈지만 상대적으로 약했던 버무리는 계속 먹는걸 토하다가 결국은 음식을 거부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