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 20:05
학창시절에는 대부분 주간만화잡지를 사서봤는데
중딩때 학교에서는 파가 갈렸다 슬램덩크를 주축으로하는 소년챔프파와 드래곤볼을 주축으로 하는 아이큐 점프파,
두 만화를 연재했던 일본잡지가 소년 점프인데
우리나라 잡지가 이름을 참 사이좋게 나눠서 잘지은듯 ㅋ
나는 드볼을 좋아하는 아이큐점프파였고 1500원 주고 점프를 사면 부록도 주고 홀로그램 책도 주고 그걸로 일주일이 행복했다. 당시 재밌었던 작품 몇갤 떠올려보면 진짜사나이 달숙이 뱀프1/2 마이러브 백록화 크래쉬 8용신전설 권법소년 다이어트고고 정도 기억이난다. 95년도에 처음으로 만화축제인 시카프가 열렸는데 그때는 정말 열기가 엄청났다. 그때만해도 국내작품이 백만권씩 팔리던시기였다. 축제기간내내 가서 하루종일 싸인을 받았는데 하루종일 서있어도 그저 행복했다.(사진은 당시에 잡지에서 발췌해놓은 8용신전설 마지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