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동네마다 시내가 잇어

난 오히려 부산있다가 대구로 시집왔는데 대구에서 시내라는 단어쓰길래 충격먹음...대구도 나름 큰 광역시 도시인데 ‘시내’를 쓴다고???요즘 동성로에 사람들 잘 가지도 않는데;;;?????시내는 지방 소도시에서만 쓰는 거 아닌가 하고 충격

마실나간다고 하면서 10분 걸어가면 온갖 술집과 스토어들이 즐비합니다

시내 없어 걍 이름이야 홍대 강남 명동 종로 익선동 이런 식으로,,대구에서 동성로가 대표하는 시내의 역할이 서울엔 너무 많아서ㅠㅠ나도 대구살다 왔는데 처음에 시내가 없단게 약간 신선해써ㅋㅋㅋ

경기도 남부 사는데 시내라는 말 안써 시내라고 하면 아마 알아는 들을 것 같긴 한데 시내는 안쓰고 그냥 00역 앞이나 00동이라고 하는 편이야 서울은 다 시내라 쓸 이유가 없어 대충 2호선은 다 시내라고 보면 됨 사실 2호선 아니여도 번화가 투성이긴 해ㅋㅋ

원래, ‘시내 나가자!‘ 라는 말은, 50대 후반 사람들이 어릴때, 번화가나 상권이 이루어진곳을 일컷는 말로 사용했었습니다! 특히, 지방사람들이나, 시골사람들이 읍내나 그 지방에 ㅇㅇ시에 번화가를 가고자 할때, 썼던 말로 알고있습니다! 지금도 지방에선 시내 나가자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ㅎ 서울사람들은 시내 나간다는 말을 쓰진 않습니다! 그냥, 동네 이름을 말하죠! 예를들면, 잠실, 홍대, 강남역, 명동, 종로 등.. ㅇㅇ가자! 또는 ㅇㅇ에서 만나자! 라고 하죠~~!!^^ 부산 사람들도, 시내 나가자 라는 말은 안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대구 삶들은 아직도 시내나가자라고 쓰나보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