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13:07
11월 말에 이별하고 전 여자친구만 생각하면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운동도 쉬고 살만 찌고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놓아주는 게 너와 나 모두를 위해서 좋겠지. 연애할 때 바쁘다는 핑계로 홀대해서 정말 미안하다. 용서를 구할 생각 없고 이러한 글들을 작성했던 이유는 단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공간으로 도망쳐서 내 생각을 시각화하면서 허심탄회하게 기록하고 정리하고 싶었어. 나름 효과를 본 것 같다 ㅋㅋㅋㅋ
진심으로 많이 좋아했고 잊지 못할 사랑 줘서 정말 고맙다. 현재도 행복하고 미래에도 행복하길 바란다.
잘 살아라. 내 소중했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