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14:13
얼마 전에 오빠랑 길을 걷는데
꽃을 사준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는거야.
사실 ㅋㅋ 오빠가 꽃을 사주는 날은
물론 선물로 줄 때도 있었지만
미안했을 때 많이 주거든
그동안 꽃을 받지 못했다는 건
그다지 나쁜 일만은 아니었던 거지
우리가 많이 싸우지 않고 잘 지냈다는 거니까 ㅎㅎ
이 날은 선물로 사주고 싶다고해서
늘 고르던 하얀 안개꽃을 고르려고 했어
이 꽃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과 하얗고 작은 꽃이 좋았거든
그런데 그 날은 늘 눈 여겨 봤었던 하얗고 노란 꽃을 사고 싶었어, 알고 보니 이 꽃은 "마트리카리아"라는 들꽃이었고,
계란꽃이라는 별명을 가진 <캐모마일> 이더라..
마트리카리아 = 계란꽃 = 캐모마일 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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