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14:39
어쩌다 교육학을 전공했고 공부할 수록 매력있다 생각했다. 언젠가 미국유학을 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에 영어도 복수전공으로 했지만 실제 교육현장에 들어가게 되면 교육학은 그냥 학문이고 암기과목일 뿐. 그냥 내 성질이 나올 뿐이더라. 문제는 학생이 나보다 머릿수가 많고 그 분들 성격도 한 성격 한다는 것! 어떤 중학교를 가도 이런 말을 듣게 된다. (선생님들 사이에 공공연히) 북한이 남한에 못 쳐들어오는 이유는 남한의 중학생이 무서워서라고. 지금은 한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로서 다시 교육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아이가 있어보니 느끼는 건 나는 아이와 노는 능력이 좀 부족하다. 육아며 놀아주는 게 그렇게 힘들수가 없다. 애가 학교에서 와도 숙제는? 이 먼저다. 공부하고 성과내는 건 잘하지만… 교실에서 애들이 얼마나 지겨웠을까? 완벽주의 영어선생님.. 수업시작과 끝까지 문법 독해. 아이들의 기분을 알아주지 못하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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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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