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00:05
아침마다 전쟁하는 거 너무 힘들다.
일어나기 싫어하는거 깨우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양치하는 거 옷 입는거 신발 신는거 하나에서 열까지... 이제 7세 올라가는데...
곧 있음 초등학교도 가야하는데... 아직 아이라고 해줘야 한다지만... 나도 출근준비 해야하는데... 오늘은 뭔가 더 힘들고 지치네.
자꾸 분노가 치밀어 올라와 이것저것 다 버리고 잠시 안보고 싶을 때도 있고 막 소리치고 울고 싶을 때도 있고... 심호흡해도 진정이 안되서... 진짜 내가 정신과를 가야하나 싶고... 이렇게 된 내가 싫고...
날씨가 우울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