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01:01
날고 기는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많이 들었는데. 특히 조슈아 벨의 차이콥스키를 좋아해서 정말 자주 들었었다. 뭐 좋은 바협이 그뿐인가, 얼마나 들을게 많은지.
리딩은 비전공자에게는 모르는 작곡가였다. 작년의 마지막 곡으로 배운 건 리딩의 35번 3악장이었다. 공주가 그 곡을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올해가 시작되고, 새로 배운지 일주일이 채 안 된 1악장. 1악장도 참 좋다.
공주가 바이올린 하는걸 (아직은) 참 좋아하는데, 엄마인 나도 마찬가지다. 예쁜 곡 반주하면서 같이 연습하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뒀던 게 아깝지 않아지는 음악애호가(나)의 행복한 현생 육아. 더 연습해서 이 곡도 멋지게 해야지💞